"요리할 때 올리브오일 양 조절이 제일 어렵다"는 말을 주변에서 꽤 자주 들었습니다. 병째 따르다 보면 너무 많이 나오고, 그렇다고 스포이드를 따로 쓰자니 번거롭고. 올리브오일 캡슐 디시를 처음 알게 된 건 그 불편함을 검색하다 접한 후기 글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찾아볼수록 궁금한 점보다 의심이 먼저 생겼습니다. '캡슐 하나에 올리브오일이 얼마나 들어 있길래 요리에 쓴다는 건지, 그냥 병 올리브오일이랑 다를 게 있는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 올리브오일 캡슐 디시는 '더 좋은 올리브오일'을 쓰는 방법이 아니라 '정해진 양만 쓰는' 습관을 만드는 도구에 가깝습니다. 기름 섭취량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실용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고, 요리 퀄리티를 극적으로 높여주는 재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