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에 탄산은 들어있지 않다
콜라나 사이다 계열 액상을 쓰면 톡 쏘는 느낌이 납니다. 그런데 액상에 실제 탄산가스가 들어 있는 건 아닙니다. 기화해서 흡입하는 구조라 탄산이 남아 있을 수가 없죠. 그 느낌은 향료 조합과 약한 산미가 만들어내는 착각에 가깝습니다.
산미와 청량감의 조합
탄산감으로 인식되는 요소는 대체로 두 가지입니다. 혀 옆쪽을 자극하는 가벼운 산미, 그리고 목 뒤로 넘어갈 때의 서늘한 기운입니다. 이 둘이 겹치면 뇌가 '탄산'으로 해석합니다. 그래서 콜라 계열은 대개 미세한 쿨링이 함께 설계됩니다.
단독으로 오래 쓰기엔 호불호
개성이 뚜렷한 만큼 물림도 빠른 편입니다. 메인으로 쓰기보다 기분 전환용으로 두고 담백한 계열과 번갈아 쓰는 방식이 오래 갑니다.
정리
탄산감은 향료 설계의 결과입니다. 어떤 조합으로 그 느낌을 만드는지는 콜라 슬러쉬 향 설명에 설명돼 있습니다.